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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별 글 목록: 2014년 12월월
카도와(K-WAH)만 맞춘다고 웹 접근성 준수 아니다
이번 달에만 “웹 접근성 자동점검 도구 카도와(K-WAH) 준수율 100% 맞추면 웹 접근성 지킨 것이 아니냐”는 질문을 세 번 째 받았다. 자동점검 보고서의 유의사항에 분명히 다음과 같이 적혀있는데도 말이다.
2. 웹 접근성의 준수여부는 K-WAH 자동평가만으로 판단될 수 없으며, 반드시 웹접근성표준의 전체 지표에 따른 수동평가를 통해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.
맞춤법 검증기 결과가 100점이 나왔더라도 그 문장의 문법과 짜임새가 훌륭한지는 알 수 없는 것처럼, 웹 접근성에 있어 자동으로 검증하는 부분은 극히 일부분이다. 매우 기초적인 문법 검사 정도로 생각해 두자.
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 되면서 수년전보다 의식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퍼블리싱 팀 이외의 부서에서는 자세한 내용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. 접근성은 단지 한 부서만이 고군분투한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. 기획 단계에서부터 충분히 고려하여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며, 디자인, 개발팀 모두가 기여하는 영역이 있다.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.0 가이드라인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.1 가이드라인을 훑어보는데 한 시간만 투자해도 개요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. 자세한 내용은 이슈가 발생할 때 확인해도 좋으니,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정도는 알아두자.
모바일 웹 브라우저 URL 입력창 숨기기의 보안 이슈
모바일 웹 환경에서 사용자들에게 조금 더 넓은 뷰를 제공하고자 URL 입력창을 숨겨달라는 요구사항이 있었다. 이에 관련 팁을 찾아 적용하였으나 아이폰4(iOS8)/갤럭시노트2 환경에서 작동하지 않았고, 모 기사(아이폰 웹 앱 주소창 숨기기, 악용 가능성 제기 – IT World Korea)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.
모바일 브라우저의 주소창을 숨겨 좀 더 수월하게 각종 피싱과 악성 코드에 악용 가능하다는 것인데, 실제로 보안에 민감한 금융권 웹 환경에서는 녹색 주소창을 확인하라는 등 주소창 그 자체의 보안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. 애플은 처음에는 이 의견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더니 나중에는 이를 수용해 패치했다고 한다.
아이폰에서 직접 확인해보니 기존 웹 브라우저는 스크롤을 내려보면 URL 입력창이 사라지는 구조였으나, 현재는 입력창 대신 URL이 그 자리를 대체하며 영역의 높이가 작아질 뿐이다. 무려 4년도 더 된 기사에서 2년 전 팁의 해답을 찾았다는 것이 조금 의아하지만 보안이슈가 되는 사항이므로 더이상 깊게 고민않기로 했다.
URL창 숨기기 기능, 쓰지 말자.